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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기 김지경의 갤러리
어른이 된 모든 이들에게,
<同心(동심): 같은 마음, 나를 닮은 시간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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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94mm x 841mm | 2025
Canon EOS R10 | 45mm | F5.6 | 1/100s | ISO200
지금의 나와, 그 시절의 나.
모습도 다르고, 생각도 많이 달라졌지만,
그 두 마음은 여전히 하나로 이어져 있어.
김지경 - 동심
동심(童心) - 어린아이의 마음.
문방구 앞에서 슬러시를 쥐고,
운동장에서 뛰놀다 노을을 따라 집으로 향하던 나.
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, 모든 게 충분했던 시절.
시간은 흘러, 치열한 하루 속에서,
조금씩 잊어가던 순수하고 투명했던 마음.
환경에, 책임에, 스스로에게 떠밀려
그때의 나를 먼 곳에 두고 살아온 오늘의 나.
당신은 지금 어떤 어른이 되었나요?
잠시 멈춰 서서 그때의 나를 조용히 불러내어 보세요.
손을 잡고, 고개를 맞대고,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봐 주세요.
지금 이 자리에서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
하나의 마음으로 이어지기를.
어른이 된 우리 모두에게, 이 마음을 전합니다.
잊지 마요. 당신 안의 동심은 여전히 그 자리에 같은 마음으로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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