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3기 김민지의 갤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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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낙원>
297mm x 420mm
Canon EOS RP | 50mm | F1.8 | 1/400s | ISO 400 | 2025
Canon EOS RP | 50mm | F1.8 | 1/8s | ISO 1600 | 2025
Canon EOS RP | 50mm | F1.8 | 1/13s | ISO 1600 | 2025
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33-15 낙원화원
@nak_1_
지나칠 수 없는 곳을 발견했습니다.
움트인 숨이 터져나왔습니다.
그제야 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.
저의 '낙원'이었습니다.
시리고 서린 것이 제 마음을 헉헉하게 만들었습니다.
이곳은 따듯한 곳일까요?
_
작가의 말
지나칠 수 없는 곳을 발견했습니다.
움트인 숨이 터져나왔습니다.
아주 가끔 이런 곳을 발견할 때면 속절없이 발걸음이 멈추고 맙니다.
온 시선을 빼앗긴 채로 멍하니 봅니다.
이곳에서 숨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.
문 하나 차이로 저 세상은 아름답게만 보입니다.
여길 꼭 다시 오겠다는 다짐으로 간판을 올려다 봅니다.
‘낙원화원’
< 낙원 >은 제가 느낀 ‘따듯함’
이거 하나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.
발견하자마자 숨이 ‘헉’하고 막혔던,
그 감정을 사진으로 모두 실고자 했습니다.
이곳에 들어가면 따뜻할까? 꽃 내음이 날까? 풀 향이 날까?
다양한 물음과 기대감이 저절로 상상되길 바랍니다.
여러분의 낙원은 어떤 곳인가요?
< 낙원 >은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해버린 ‘보물상자,
숨겨뒀다가 아껴보고 싶은’의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.
이곳을 찍고 싶다는 생각에 또 다시 방문해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.
사장님께서는 아주 흔쾌히 촬영을 허락해주셨습니다.
발견부터 촬영까지 저에겐 모두 ‘낙원’이었네요.
‘낙원화원’ 사장님, 감사합니다.

<청록>
420mm x 297mm
Canon EOS RP | 35mm | F7.1 | 1/80s | ISO 200 | 2025
Canon EOS RP | 60mm | F7.1 | 1/125s | ISO 200 | 2025
가장 따뜻한 색, 가장 차가운 색
가장 좋아하는 색입니다.
그 색 위에 좋아하는 나뭇잎과 물방울이 맺혔습니다.
조금 멀리 서서, 그리고 조금 더 가까와서 보세요.
무엇을 발견하셨나요?
저에게 청록은 가장 따뜻한 색이자 가장 차가운 색입니다.
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색이기도 합니다.
조금 멀리 서서, 그리고 좀 더 가까이 서서 봐보세요.
무엇을 발견하셨나요?
이 작품은 멀리서 보면 이어질 듯 끊겨버린 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.
가까이서 보면 청록의 질감과 나뭇잎의 온도가 느껴집니다.
제가 사랑하는 청록을,
여러분만의 청록으로 온전히 느끼시길 바라겠습니다.
_
작가의 말
저에게 청록은 가장 따뜻한 색이자 가장 차가운 색입니다.
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색이기도 합니다.
조금 멀리 서서, 그리고 조금 더 가까이 서서 보셨나요?
어떤 것을 발견하셨을지 궁금합니다.
제가 사랑하는 청록을,
여러분만의 청록으로 온전히 느끼시길 바라겠습니다.
< 청록 >은 최대한 평면적인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.
회화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면 더 좋구요.
멀리서 봤을 때는 새로운, 재미있는 요소를 넣어봤습니다.
가까이서 봤을 때는 세세한 질감이 보이도록 했습니다.

<집>
297mm x 420mm
Canon EOS RP | 50mm | F1.8 | 1/125s | ISO 800 | 2024
홀린 듯 바라보게 된 모습
당신에게 마음 누일 곳은 어떤 곳인가요
우연히 길을 걷다 발견한 곳입니다.
홀린 듯이 바라보게 되었습니다.
이곳을 보자마자 '집'이 떠올랐습니다.
마음 누일 곳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.
당신에게 마음 누일 곳은 어떤 색이고, 무슨 향이 나나요?
_
작가의 말
또 우연히 길을 걷다 발견한 곳입니다.
홀린 듯 바라보게 되었습니다.
이곳을 보자마자 ‘집’이 떠올랐습니다.
이곳을 보자, 마음 누일 곳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
당신에게 마음 누일 곳은 무슨 색이고, 어떤 향이 나나요?
이 작품은 정말 ‘집’이 생각나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합니다.
제가 이 장면을 목격하자마자 집이 떠올랐거든요.
따듯한 온기, 엄마아빠의 미소, 포근한 소파와 담요가 떠올랐습니다.
무척이나 들어가고 싶다는 감정이 솟구쳤던 신기한 경험이라
이 작품을 오래 보면서 집에 대한 따뜻한 그리움과
온기를 계속해서 느끼고 싶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