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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기 손우진의 갤러리



<격통>
400mm x 600mm
Canon EOS R8 | 240mm | F6.3 | 1/640s | ISO 100 | 2024
Canon EOS R8 | 109mm | F6.3 | 1/500s | ISO 100 | 2024
Canon EOS R8 | 90mm | F6.3 | 5s | ISO 1600 | 2024
찬란한 순간은 이리도 찰나에 불과하니
몸부림치며 더 격렬하게 빛날 수밖에,
지금 이 순간에.
소복이 쌓인 눈이 녹아 없어지듯이
강렬한 파도가 산산이 부서져 내리듯이
반짝이는 별빛이 지평선 너머로 스러지듯이
찬란한 순간은 이리 덧없이 찰나에 지나가버리니
몸부림치며 더 격렬하게 빛날 수밖에,
바로 지금 이 순간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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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의 말
영화롭고 찬란하게 빛나기 위해 애쓰는 모든 것들을 위하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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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무제(無題)>
400mm x 600mm
Canon EOS R8 | 56mm | F4 | 1/125s | ISO 100 | 2024
Canon EOS R8 | 105mm | F4 | 1/100s | ISO 250 | 2024
가을은 황금빛으로 영화롭게 물들었어.
너를 기다리며 금화 한 닢 같은 낙엽도 주웠어.
그래도 너는 오지 않았지.
이 영화는 너 없이 시작할 수 없는데 말이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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